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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다]배드민턴 연애 워스트 5! 20대 여성 동호인과 선수들이 말하는 최악의 배드민턴 연애는?

news 성승연-윤민아 개인전 여복 우승, 베테랑 하영웅, 유연성-김기정도 각각 남단·남복 우승 등 [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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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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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여자복식 우승 듀오인 성승연(사진 오른쪽)과 윤민아.


[배드민턴코리아] 3일 경남 밀양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2연맹회장기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연맹회장기) 개인전 일반부 결승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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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박경훈-김유정.

가장 먼저 치러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박경훈-김유정(삼성생명) 조가 박병훈(광주은행)-박민지(전북은행) 조를 2-0(21-8 21-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의 정재욱-이연우 조에게 훌륭한 경기력으로 승리한 박병훈-박민지 조지만, 결승 무대에서는 부상 등의 불운이 겹치며 우승을 내줘야 했다.


김유정은 작년 역시 밀양에서 전주성심여고 3학년 신분으로 2021중고연맹회장기전국학생선수권에서 여자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 3학년 복식에서 모두 우승한 바 있다. 1년여 만에 밀양으로 돌아와 실업 무대 개인전 첫 우승에 성공한 김유정은 "밀양에 올 때마다 우승하는 것 같다. 친언니(김혜정)를 비롯해 소속팀의 선배, 감독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우승의 공을 소속팀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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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전주이.

여자단식에서는 전주이(화순군청)가 김예지(영동군청)를 접전 끝에 2-1(21-19 11-21 21-19)로 꺾었다. 특히 전주이가 승리한 1, 3게임 모두 2점차 접전이었기에 승부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들었다. 3게임 도중 전주이가 역전에 성공, 이후 리드를 지키며 승리에 성공하마 전주이는 환호를 지르고, 김예지는 코트 위에 주저앉으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어 여자복식에서는 전북은행의 듀오 성승연-윤민아 조가 KGC인삼공사의 박혜은-목혜민 조를 2-0(21-13 21-13)으로 제압했다. 성승연의 후위 공격력이 폭발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윤민아도 "(성)승연 언니나 (공)희용 언니 모두 뒤에서 잘 때려주는 스타일이라 나와도 잘 맞는 것 같다"라며 파트너의 활약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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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유연성(사진 오른쪽)-김기정.

남자복식에서는 유연성-김기정(당진시청) 베테랑 듀오가 김덕영-강지욱(충주시청) 조를 2-0(21-16 21-17)으로 잡고 우승에 성공했다. 유연성의 나이를 잊은 듯한 네트 플레이가 돋보였다. 우승 직후 유연성은 "나이가 들며 확실히 회복이 늦다거나 하는 점을 확연히 느낀다"라며 "아직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후배들과 좋은 경기 끝에 승리해 기쁘다"라고 우승의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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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하영웅.
 

남자단식에서도 베테랑끼리 맞붙었다. 1992년생의 하영웅(삼성생명)이 1988년생 손완호(밀양시청)에게 2-0(21-5 17-12 기권)으로 승리했다. 베테랑다운 노련함이 돋보이는 플레이가 오갔으나, 하영웅이 보다 체력적으로 앞서며 빠르게 치고 나갔고, 1게임을 큰 점수차로 승리한 후 2게임에서 손완호가 기권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밀양=이혁희 기자

tags : #연맹회장기, #일반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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