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겸 제 3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

정주고, 남고부 정상 등극…광명북고 꺾고 단체전 우승

‘배드민턴 신흥 강팀’ 정주고가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주고는 6월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명북고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고는 1단식에서 김태현이 광명북고의 에이스 이형우에게 1-2(21-14, 13-21, 16-2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단식에서 이민재가 최아승을 2-0(21-17, 21-13)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복식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복식에 나선 정주고의 최재상-김윤후 조는 이형우-조형우 조를 맞아 2-0(21-18, 21-18)으로 승리했고, 2복식에서는 김태현-이민재 조가 최아승-조우영 조를 2-0(21-17, 21-17)으로 꺾으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3년 창단한 정주고는 창단 3년 만에 대통령기 남자 고등부 단체전 1위를 기록하며 남자 고등부 배드민턴 신흥 강팀으로 떠올랐다.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 결과

정주고 3-1 광명북고

1단식 김태현 1-2(21-14 13-21 16-21) 이형우

2단식 이민재 2-0(21-17 21-13) 최아승

1복식 최재상-김윤후 2-0(21-18 21-18) 이형우-조형우

2복식 김태현-이민재 2-0(21-17 21-17) 최아승-조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