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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세계주니어 단체전 우승 주역 쌍둥이 자매 김민지-김민선, U-17 여자복식 우승...지난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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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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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김민지, 오른쪽 김민선.
 



[배드민턴코리아] 쌍둥이 자매의 연말 막판 스퍼트가 돋보인다. 지난 4일 태국 논타부리 챙와타나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김민지-김민선(치악고) 조가 U-17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2919년) U-15 우승 이은 대회 2연속 우승이다.


이미 지난 10월 말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배드민턴혼합단체전에서 대한민국 주니어대표팀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11월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밀양원천요넥스주니어오픈에서 U-17 여자복식에서 우승(김민선은 여자단식도 우승)했던 그 기세를 여지없이 이어갔다.


김민지-김민선 조는 이번 대회의 시드 1번이자 인도네시아의 기대주 티티스 마울리다 라흐마-베르나딘 아닌디야 와르다나 조를 만났다. 김민지-김민선 조는 1게임 초 일찍 역전을 당하며 뒤쳐졌지만, 15-14에서 역전에 성공한 후 리드를 잃지 않고 21-18로 근소히 앞섰다.


2게임에서도 접전이 벌어졌는데, 김민지-김민선 조가 빠르게 치고나갔지만 이내 추격을 허용하며 17-17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2게임 역시 21-18로 승리, 우승에 성공했다.



조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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