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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결승무대 주인공은 당진시청의 복식 듀오 김기정-김휘태 조입니다. 8강에서 김천시청의 고성현-최종우 조를 만났을 땐 다소 굳은 몸 컨디션을 보이며 1-2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는 대회 중에도 폼을 끌어올린다고 했던가요. 준결승전 성남시청 강성우-이광언 조를 상대로 8강보다 훨씬 좋아진 몸놀림을 보이며 21-12 21-13 로 가뿐히 승리를 따냈습니다. 밀양시청을 상대한 결승전에서도 한 층 나아진 퍼포먼스로 밀양시청의 복식 에이스 김사랑-배권영 조를 2-1로 꺾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5단식에서 비록 밀양시청에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김기정-김휘태 듀오의 경기력은 참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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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배드민턴코리아에 등장할, 결승 무대를 빛냈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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