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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다]배드민턴 연애 워스트 5! 20대 여성 동호인과 선수들이 말하는 최악의 배드민턴 연애는?

tournament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혼합복식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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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7-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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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한다. 제32회 하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공식 대회명은 2020도쿄올림픽. 당초 작년에 열렸어야 했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총 다섯 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배드민턴은 대회 개막 다음일인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예정됐다. 일정이 가장 타이트한 종목은 혼합복식으로 7월 30일(금)에 결승전이 열린다. 이후 남자복식(7월 31일), 여자단식(8월 1일), 여자복식과 남자단식(8월 2일) 결승전이 차례로 예정됐다.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두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배드민턴코리아에서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들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쟁 선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모두 소개한다. 도쿄는 한국과 시차가 없다. 오전, 오후, 저녁 등 편안한 시간에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배드민턴코리아다. 시청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 배드민턴코리아만 할 수 있는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다.


견고한 만리장성

이별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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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서승재(사진 왼쪽), 채유정.


 

2016리우올림픽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혼합복식 세대교체가 일어났다. 그 결과 이번 올림픽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선수 중 올림픽 경험이 있는 선수는 전체 32명 중 단 4명뿐이다. 다른 종목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다. 이전 올림픽과 5년의 기간을 놓고 본다면 다른 종목보다 변화가 가장 심한 종목임에 분명하다.


이러한 세대교체는 각 국가별 올림픽 일정이 끝난 직후부터 진행돼왔다. 국가별로 시기에 따른 소소한 차이는 있을지라도 큰 흐름을 잡아주는 선수들은 존재했다. 대부분 주축 남자 선수들의 파트너 찾기를 시험했다. 중국은 정쓰웨이와 왕일류, 인도네시아는 프라빈 조단, 한국은 서승재가 그 중심이었다. 2016년 하반기와 2017년을 거쳐 거듭된 시도는 2018년부터 윤곽이 잡혔다. 혼합복식에서만큼은 세계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2018년부터 가속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세계랭킹 변화의 폭이 가장 적은 종목 역시 혼합복식이 됐다. 정쓰웨이-황야총 조는 일찌감치 세계랭킹 1위를 확정지었 고, 그들의 대부분의 결승전 상대였던 왕일류-황동핑 조도 여유있게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4강권을 형성하는 그룹이었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 조, 프라빈 조단- 멜라티 옥타비안티 조,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는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시드 배정이 완료됐다. 내심 3번 시드까지 바라 볼 수 있었던 와타나베-히가시노 조는 5번 시드가 되어 기대보다 어려운 조별 예선전을 거쳐야만 한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도 아시아권 국가의 초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덴마크와 영국의 세대교체로 인해 유럽 국가들은 세계 경쟁력이 뚝 떨어졌다.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 조 가 논란 속에 8번 시드를 받았지만 이들의 냉정히 딱 8강 수준 정도의 팀이다. 아시아 상위 국가 팀들과의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17패로 매우 불안하다.


한국은 혼합복식이 역대 메인 종목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동문-나경민 조를 필두로, 이용대-이효정 조, 고성현-김하나 조 등이 그간 꾸준히 세계 정상권에서 활약했다. 올림픽에서도 두 번의 금메달을 따냈다. 1996년 김동문-길영아 조, 2008년 이용대-이효정 조다. 12년의 터울이었다. 그리고 2008년에서 다시 12년 터울의 올림픽이 2020도쿄올림픽이다. '12'의 의지를 잇고자 한국의 혼합복식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팀은 서승재-채유정 조다.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혼합복식②에서 이어집니다.



박성진 기자 | 사진 요넥스 제공

tags :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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