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이하 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대학부 여자단식 결승전에 이서연(군산대)과 장한나(경남대)가 진출하며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8월 18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대학부 여자단식 준결승이 펼쳐졌다. 1코트에서는 군산대의 이서연과 하지윤이 맞붙어, ‘집안대결’이 성사됐다. 결과는 이서연이 하지윤을 2-0(21-11 21-19)으로 꺾고 승리했다.

1게임 초반부터 이서연이 강세를 보였다. 이서연은 하지윤의 범실을 유발하며 점수 격차를 크게 벌려 21-11으로 승리했다. 2게임은 1게임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서연이 14-13으로 이기고 있을 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6-13으로 하지윤의 추격을 저지했다. 그 후로 이서연이 먼저 21점을 선취해, 21-19로 승리했다.

한편, 장한나는 이예지(안동과학대)를 2-1(20-22 21-18 21-14)로 이겨 결승전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1게임에서 장한나는 20-20 동점 상황에서 이예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20-22로 패했지만 2게임에서는 21-18로 승리했다. 3게임 중반에는 장한나가 15-9로 격차를 벌리더니, 20-14에서 상대의 범실로 21-14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대학부 여자단식 우승을 노리는 이서연과 장한나의 결승전은 8월 19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대학부 여자단식 4강 경기 결과

이서연(군산대) 2 VS 0(21-11 21-19) 하지윤(군산대)

장한나(경남대) 2 VS 1(20-22 21-18 21-14) 이예지(안동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