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여자복식③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7-21 16:11

본문

[배드민턴코리아]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한다. 제32회 하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공식 대회명은 2020도쿄올림픽. 당초 작년에 열렸어야 했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총 다섯 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배드민턴은 대회 개막 다음일인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예정됐다. 일정이 가장 타이트한 종목은 혼합복식으로 7월 30일(금)에 결승전이 열린다. 이후 남자복식(7월 31일), 여자단식(8월 1일), 여자복식과 남자단식(8월 2일) 결승전이 차례로 예정됐다.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두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배드민턴코리아에서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들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쟁 선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모두 소개한다. 도쿄는 한국과 시차가 없다. 오전, 오후, 저녁 등 편안한 시간에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배드민턴코리아다. 시청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 배드민턴코리아만 할 수 있는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다.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여자복식②에서 이어집니다. 


100c51c498906c1de3c7befe852572f8_1626851420_2566.jpg
후쿠시마 유키(사진 오른쪽)-히로타 사야카FUKUSHIMA YUKI-HIROTA SAYAKA

국적: 일본 

출생: 1993년 5월 6일 / 1994년 8월 1일

신장: 164cm / 170cm

통산: 226승 69패

올림픽랭킹: 1위

조편성: A조(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7위), 클로에 버치-로렌 스미스(영국/16위), 초우메이쿠안-리멍얀(말레이시아/14위))


2017년에 들어서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대기만성형 여자복식 조. 4년만에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올라서며 이번 올림픽 1번 시드를 확보했다. 탄탄한 안정감은 이 팀의 가장 큰 강점. 일본 여자복식이 원래 수비가 좋았다고는 하나,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 받는다. 공격 센스는 히로타가 조금 더 뛰어난 편으로 득점은 히로타의 포지션에서 결 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의외로 큰 경기에 약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이는 2018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슈퍼시리즈/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에서도 이들의 부진은 계속됐는데, 최고 성적은 2017년 준우승이다. 특히 이들을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가로막은 선수들이 다름아닌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첸칭첸-지아이판 조, 마츠모토-나가하라 조였다. 일반 오픈대회 최강자이지만 큰 대회와는 유독 인연이 없는 이들로, 말레이시아 슈퍼스타의 이름이 오버랩 된다.



100c51c498906c1de3c7befe852572f8_1626851463_6966.jpg

마츠모토 마유(사진 오른쪽)-나가하라 와카나MATSUMOTO MAYU-NAGAHARA WAKANA

국적: 일본 

출생: 1995년 8월 7일 / 1996년 1월 9일

신장: 177cm / 168cm

통산: 163승 62패

올림픽랭킹: 3위

조편성: B조(도하 하니-하디아 호스니(이집트/40위), 레이첼 혼데리치-크리스틴 차이(캐나다/18위), 셀레나 피에크-셰릴 세이넨(네덜란드/17위))


최근 일본 여자복식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수비보다는 공격력이 더 우수하다. 일본보다는 한국 여자복식 스타일과 비슷하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를 은퇴시킨 장본인으로, 2017년 이후 상승세가 대단했다. 후 시마-히로타 조와는 달리 큰 경기에 은근히 강한 스타일로, 세계선수권을 두 번이나 우승했다. 마츠모토가 후위에 있을 때 득점력이 더욱 좋다.


그런데 자국의 선배 복식 조를 제외하면 한국과 중국 조에게 유난히 약하다. 일본 특유의 수비 위주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한국과 중국의 맹공에 뚫리는 경우가 많았다. 수비력 강화가 급선무인데 그렇다고 공격력에 있어 한국이나 중국보다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단순한 플레 로는 강점이 없다. 메달 컨텐더 중 유이하게 이번이 첫 종합 대회 출전이라는 점도 불안 요소다.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프리뷰-여자복식④에서 계속됩니다. 


박성진 기자 | 사진 요넥스 제공

tags :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