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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서승재-채유정, 세계 1위에게 패했지만 8강 진출 성공, 주간 경기 종합 [2020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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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7-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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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혼합복식 조 서승재(왼쪽)과 채유정.
 


[배드민턴코리아]서승재-채유정 조가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포레스트플라자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조별예선 3라운드에서 서-채 조가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총 조에게 패했지만 조 2위를 확정지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통과는 지난 25일 확정된 상태였다. 예선 2라운드에서 정쓰웨이-황야총 조가 네덜란드의 로빈 타블링-셀레나 피에크 조를 꺾고 2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서-채 조도 이집트의 아담 하템 엘가말-도하 하니 조를 잡으며 나란히 2승에 성공했다. 타블링-피에크 조와 엘가말-하니 조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제 서-채 조와 정-황 조 간의 맞대결로 조 1위와 2위가 갈릴 예정이었다.


세계 1위의 벽은 높았다. 이미 그간 서-채 조는 정-황 조에게 5번의 맞대결 동안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정-황 조는 올림픽랭킹 1위, 서-채 조는 6위로 엄청난 격차까진 아니지만 유난히 중국 복식 조 상대로 고전해왔다.


대회 내내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고전했던 서-채 조는 이번에도 고질병을 반복했다. 지난 24일 1라운드 타블링-피에크 조를 상대할 때도 첫 게임을 내줬다. 이번에도 첫 게임을 14-21로 다소 맥없이 내줬다.


2게임에서는 좀더 분발하는 모습이었다. 초반 연이어 점수를 내기 시작한 서-채 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7-7, 14-14 식으로 접전을 계속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연이어 점수를 내준 후, 실점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한 채 결국 17-21로 패했다. 서-채조는 조별예선 2승 1패로 조 2위를 확정했다.


혼합복식 8강 대진은 26일 저녁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추첨으로 결정된다.


다른 종목에서도 '이길 만한 팀이 이기며' 별다른 이변 없이 주간 경기를 마쳤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속한 여자복식 D조는 올림픽랭킹 2위의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꺾고 2승을 확정했다. 나란히 2승씩을 적립한 김-공 조와 첸-지아 조는 오는 27일 정오에 열릴 3라운드 맞대결로 조 1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남자복식 A조에서는 올림픽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난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조가 인도의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락 셰티 조(9위)를 꺾고 2승째에 성공했다. 란키레디-셰티 조는 지난 24일 대만의 리양-왕치린 조(6위)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관록의 기데온-수카물조 조에게는 13-21 12-21로 맥없이 패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기데온-수카물조 조가 리양-왕치린 조를, 란키레디-셰티 조는 조 최약체 벤 레인-숀 벤디(영국/25위) 조를 상대하기에 2위 가능성이 란키레디-셰티 조가 리양-왕치린 조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혁희 기자

tags :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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