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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소영-공희용, 여자복식 4강서 중국 상대 1-2 석패...동메달 획득[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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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0-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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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 나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맞서 게임 스코어 1-2(21-16 9-21 12-21)로 분패했다.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전에 나선 김소영-공희용은 시작부터 난타전이 펼쳐진 1게임을 접전 끝 5점 차로 가져갔다. 하지만 이들은 2게임에서 9점 획득에 그친 데 이어 3게임마저 후반 기세가 오른 중국에 내주면서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1게임에서 특유의 근성 있는 합작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이변을 만드는 듯 했던 김소영-공희용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배드민턴을 포함한 몇몇 종목에 한하여 동메달 결정전 없이 4강전 패자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한다는 원칙에 의거하여 시상대에 오르게 된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김소영-공희용은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지금까지도, 후회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힌 두 선수는 대회 내내 호흡을 맞춰온 서로에게 동메달 획득의 공을 돌리는 등,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소영은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쉽기도 하지만, 동시에 감사해야 할 부분도 있다.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8강 경기에서 비롯된 부상 부위의 통증 때문에 힘들었지만, 큰 부상 없이 마지막 경기를 마친 것이 다행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소영은 본인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는 무대에서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낸 것에 의의를 두는 모습이었다.

 

인터뷰 시작부터 김소영에 대한 진한 고마움을 드러낸 공희용은 평소보다 커버 플레이를 더 많이 가져가려고 의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속상한 부분이 많다면서, “경기 전 후회 없이 게임을 마치기를 바라면서 굳게 다짐했던 것을 온전히 지키지는 못한 것 같아 속상하다는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현수 기자 sob@badmintonkorea.co.kr

tags :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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