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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서승재-강민혁, 새해 첫 우승 차지하며 왕좌의 자리 다시 찾다! [2024 인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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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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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2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배드민턴코리아]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 인도오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잠시 내주었던 왕좌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121일 인도 뉴델리 K. D. 자드하브 실내홀에서 열린 ‘2024 인도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750)’ 결승에서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 사트윅스사라지 렌키레디-시라크 셰티(인도)에게 짜릿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024년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2024 말레이시아오픈준결승에서 사트윅스사라지 렌키레디-시라크 셰티에게 0-2로 패한 설욕을 되갚아 주는 데에도 성공하며 더욱 값진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서승재-강민혁은 지난해 12BWF 월드투어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른 후 한 달 만에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 초반에는 한 점씩 점수를 획득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8-8 동점 상황 이후 3연속 득점을 두 번이나 성공한 상대 팀의 기세에 눌린 서승재-강민혁은 초반 분위기와는 달리 다소 무력하게 21-151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2게임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는 서승재-강민혁이 가져왔다. 사사트윅스사라지 렌키레디-시라크 셰티의 실수가 반복됐고, -강 조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뒤에서 때리고 앞에서 마무리하는 복식의 정석을 보여준 서승재-강민혁이 7-5에서 9점을 내리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2게임을 21-11로 가져왔다.

 

인도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에 더욱 긴장됐을 마지막 3게임에서는 서승재-강민혁의 차분함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1, 2게임보다 치열했던 3게임에서 서승재-강민혁은 초반에 더블스코어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12-10까지 상대가 쫓아왔다. 그 후 16-15, 17-16, 그리고 19-18까지 사-렌 조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서승재-강민혁을 잡으려 애썼지만, 21-18로 승부를 마무리 지으며 2024년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전날 펼쳐진 준결승에서 이소희-백하나가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에게 0-2(13-21 16-21)로 패하며 지난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이 장전방-웨이야신(중국)과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보여줬지만, 0-2(19-21 18-21)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단식 안세영은 8강전에서 여지아민(싱가포르)과 경기 중 허벅지 안쪽 근육에 이상을 느껴 기권했다.

 

대표팀 성적

우승 서승재-강민혁(남자복식)

3등 이소희-백하나(여자복식), 김원호-정나은(혼합복식)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2024 인도오픈, #서승재-강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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