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여자단식 결승전에 고은아(인천대)와 박소연(부산외대)이 이름을 올렸다.

9월 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대학부 여자단식 준결승이 진행됐다. 먼저, 고은아는 김애린과 인천대 집안싸움‘을 펼쳤다. 그 결과, 고은아가 2-0(21-8 21-19)으로 김애린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고은아의 우세였다. 1게임에서 고은아는 큰 점수 격차를 벌리며 21-8로 이기더니, 2게임마저 21-19로 김애린을 제쳐, 우승을 향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또 다른 결승전 진출자, 박소연은 백주영(조선대)을 2-1(11-21 21-18 21-16)로 따돌리고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은 아슬아슬했다. 1게임에서 박소연은 11-21로 백주영에게 패했다. 하지만 2게임에서 능수능란한 플레이로 상대를 추격하며 21-18로 이기고, 3게임에서도 21-16으로 승리했다.

한편, 대학부 남자단식 결승전에는 오재혁(한림대)과 허태윤(경희대)가 올라,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게된다.

대학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결승전은 9월 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대학부 여자단식 4강 경기 결과

고은아(인천대) 2 VS 0(21-8 21-19) 김애린(인천대)

박소연(부산외대) 2 VS 0(11-21 21-18 21-16) 배주영(조선대)  

▲ 대학부 남자단식 4강 경기 결과

오재혁(한림대) 2 VS 0(21-18 21-13) 차웅(경상국립대)

허태윤(경희대) 2 VS 1(22-20 21-19 14-21) 박상용(한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