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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하안중 새 에이스 등장, 이형우 의정부G 나선재 또 꺾고 남중 단식 우승 [연맹종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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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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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중 이형우.
 



[배드민턴코리아] 선배들이 없는 하안중의 새 에이스는 이형우다. 15일 전북 고창 고창군립체육관과 고창청소년수련관체육관에서 열린 2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전 남자중등부 단식에서 하안중학교 이형우가 의정부시G-스포츠클럽 나선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경북 청송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전과 똑같은 상대를 만나 똑같이 역전승을 거뒀다.


작년 이선진과 이종민을 앞세운 하안중은 연일 성장세를 보이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개인전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이 모두 하안중 차지였다. 본디 이선진-이종민 조로 복식을 나선 하안중이었지만, 하반기부터 당시 2학년이던 이형우를 이종민과 페어를 맞춰 나섰다. 그 결과 화순 대회에서 남자단식을 이선진이, 남자복식을 이종민-이형우 조가 우승했다.


당시 3학년이던 이선진과 이종민이 올해 나란히 하안중과 같은 경기 광명 소재의 광명북고로 진학, 하안중의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보였다. 하지만 작년부터 떡잎을 보였던 이형우가 곧장 형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형우의 상대는 이번에도 나선재였다. 남자초등부에서 날카로운 두각을 보이며 중등부에 올라온 나선재는 지난 청송 대회에서도 개인전 남자단식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 경기에서 이형우는 1게임을 패하고도 뒤로 경기를 뒤집으며 듀스 승부 끝에 2-1(15-21 21-19 28-26)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같은 양상이었다. 이형우가 1게임에서 16-21로 패했다. 2게임에서도 치고 받는 양상이었지만, 듀스 접전 끝에 이형우가 27-25로 신승을 거뒀다. 이후 치열한 3게임 끝에 이형우가 21-18로 승리, 다시 한 번 역전을 일궈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남자중등부 복식에서는 김민승-현수민(전대사대부중) 조가 김윤후-최아승(스펙트럼아카데미) 조를 2-0(21-12 21-13)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혁희 기자

tags : #연맹종별선수권, #남자중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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