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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국군체육부대, 국가대표 최솔규-서승재 끝내기로 김천시청에게 3-1 역전, 8강서 이용대의 요넥스와 격돌 [회장기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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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7-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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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최솔규(사진 오른쪽)-서승재.
 



[배드민턴코리아] 이용대 대 포스트 이용대들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오늘(1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일) 남자일반부 단체전 16강에서 국군체육부대가 김천시청에게 3-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오는 15일 8강에서 이용대가 버티고 있는 요넥스와 격돌한다.


첫 단식부터 대표팀 선수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국군체육부대 조건엽과 김천시청 이윤규가 맞붙었다. 지난 6월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개인전 일반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기세가 좋은 이윤규가 1게임 21-11, 2게임 21-15 쾌승을 엮으며 선취를 올렸다.


하지만 김천시청의 승기는 거기까지였다. 김천시청의 베테랑 노예욱이 1게임 15-21 패배에도 불구하고 2게임을 듀스까지 끌고 가며 분투했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22-24로 패했다.


이어 김천시청의 복식 에이스 고성현-왕찬 조 마저 패하며 김천시청의 패색이 짙어졌다. 국군체육부대 한요셉-이상원 조가 1게임 긴 듀스 싸움 끝에 26-24로 승리, 여세를 몰아 2게임도 21-15로 마무리 지으며 합산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반전에 성공한 국군체육부대는 복식 에이스 최솔규-서승재 조가 두 번째 복식에 나서 최종우-신태양 조를 2-0(21-11 21-16)으로 잡으며 3-1 역전극의 방점을 찍었다.


역전에 성공한 국군체육부대는 오는 15일 요넥스와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이용대와 다르지만, 그 위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포스트 이용대들'과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인 이용대와의 매치업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혁희 기자

tags : #회장기전국종별, #남자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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